그러고보니 청와대 사랑채라고 아주 깨끗하고 멋진 공간도 있죠. 길건너 무궁화 공원도 있고… 그간 청와대가 소통을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이전했으면 좋겠고 국가예산이나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 이전 안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청와대를 리모델링하던가
분명한 것은 통의동으로 옮겨가면서 시위를 할 장소가 확실히 쪼그라들었어요. 넓은 시위 공간을 허락할 정도의 아량과 배포는 있었으면 하네요.
어제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이 꼴을 보려고 일부러 청와대쪽에 다녀왔어요. 호젓하고 아름다운 산책로가 시위대로 꽉 막혀있더군요. 이준석 대표의 장애인 시위 발언으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대 일부러 이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악으로 규정하는 제물을 만드는 일이 제법 있었던 나라에 오래 살다보니 이렇게 심사가 뒤틀립니다. ㅋ
납득하기 힘드네요. 기존 청와대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고치던지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동반되는 여러문제들이 있는데도 꼭 이전을 해야된다? 이전하는 비용은 세금 아닙니까? 특정지역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어서. 그럼 다른곳으로 이동되어 나타나는 현상에 따른 새로운 장소지역민들은 왜 이런 기회(?)를 맞을 준비를 해야하는 걸까요? 지엽적인 문제를 떠나 대한민국의 대통령집무공간을 이전하는 일이 이렇게 가볍게 결정되고 소란스러운 상황이 이해가 안됩니다.
사실 인수위 청사 두 곳(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삼청동 금융위원회 연수원) 모두 인근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뭐 잠깐 있는 기간이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문제는 지금 당선자 말대로 통의동에 계속 남아있거나 용산으로 갔을 때가 문제겠지요. 공원화 하고 소통하겠다니까 무슨 어린이날 행사에 아동들 청와대로 불러와서 정원에서 놀던 그런 광경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일반적으로 대통령 집무시설 앞에서 벌어지는 '소통'은 그와는 좀 다르다는 걸 당선자나 인수위나 용산 이전 TF가 고려했으면 하네요.
납득하기 힘드네요. 기존 청와대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고치던지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동반되는 여러문제들이 있는데도 꼭 이전을 해야된다? 이전하는 비용은 세금 아닙니까? 특정지역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어서. 그럼 다른곳으로 이동되어 나타나는 현상에 따른 새로운 장소지역민들은 왜 이런 기회(?)를 맞을 준비를 해야하는 걸까요? 지엽적인 문제를 떠나 대한민국의 대통령집무공간을 이전하는 일이 이렇게 가볍게 결정되고 소란스러운 상황이 이해가 안됩니다.
어제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이 꼴을 보려고 일부러 청와대쪽에 다녀왔어요. 호젓하고 아름다운 산책로가 시위대로 꽉 막혀있더군요. 이준석 대표의 장애인 시위 발언으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대 일부러 이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악으로 규정하는 제물을 만드는 일이 제법 있었던 나라에 오래 살다보니 이렇게 심사가 뒤틀립니다. ㅋ
사실 인수위 청사 두 곳(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삼청동 금융위원회 연수원) 모두 인근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뭐 잠깐 있는 기간이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문제는 지금 당선자 말대로 통의동에 계속 남아있거나 용산으로 갔을 때가 문제겠지요. 공원화 하고 소통하겠다니까 무슨 어린이날 행사에 아동들 청와대로 불러와서 정원에서 놀던 그런 광경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일반적으로 대통령 집무시설 앞에서 벌어지는 '소통'은 그와는 좀 다르다는 걸 당선자나 인수위나 용산 이전 TF가 고려했으면 하네요.
어제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이 꼴을 보려고 일부러 청와대쪽에 다녀왔어요. 호젓하고 아름다운 산책로가 시위대로 꽉 막혀있더군요. 이준석 대표의 장애인 시위 발언으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대 일부러 이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악으로 규정하는 제물을 만드는 일이 제법 있었던 나라에 오래 살다보니 이렇게 심사가 뒤틀립니다. ㅋ
납득하기 힘드네요. 기존 청와대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고치던지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동반되는 여러문제들이 있는데도 꼭 이전을 해야된다? 이전하는 비용은 세금 아닙니까? 특정지역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어서. 그럼 다른곳으로 이동되어 나타나는 현상에 따른 새로운 장소지역민들은 왜 이런 기회(?)를 맞을 준비를 해야하는 걸까요? 지엽적인 문제를 떠나 대한민국의 대통령집무공간을 이전하는 일이 이렇게 가볍게 결정되고 소란스러운 상황이 이해가 안됩니다.
눈물 흘릴 정도로 찬성이죠… 부동산 오르고 내리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겪어본 사람들만 아는 겁니다…
글에 쓰려다 안썼지만, 이 동네 사람들은 옮겨가는 것 대찬성입니다. 집회때 틀어대는 노래를 사람들이 외우고 다닐 정도니 말 다했죠. 용산 주민들 중에 환영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언제까지 그렇게 호의적이실지는 두고볼일입니다.
사실 인수위 청사 두 곳(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삼청동 금융위원회 연수원) 모두 인근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뭐 잠깐 있는 기간이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문제는 지금 당선자 말대로 통의동에 계속 남아있거나 용산으로 갔을 때가 문제겠지요. 공원화 하고 소통하겠다니까 무슨 어린이날 행사에 아동들 청와대로 불러와서 정원에서 놀던 그런 광경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일반적으로 대통령 집무시설 앞에서 벌어지는 '소통'은 그와는 좀 다르다는 걸 당선자나 인수위나 용산 이전 TF가 고려했으면 하네요.
납득하기 힘드네요. 기존 청와대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고치던지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동반되는 여러문제들이 있는데도 꼭 이전을 해야된다? 이전하는 비용은 세금 아닙니까? 특정지역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어서. 그럼 다른곳으로 이동되어 나타나는 현상에 따른 새로운 장소지역민들은 왜 이런 기회(?)를 맞을 준비를 해야하는 걸까요? 지엽적인 문제를 떠나 대한민국의 대통령집무공간을 이전하는 일이 이렇게 가볍게 결정되고 소란스러운 상황이 이해가 안됩니다.
어제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이 꼴을 보려고 일부러 청와대쪽에 다녀왔어요. 호젓하고 아름다운 산책로가 시위대로 꽉 막혀있더군요. 이준석 대표의 장애인 시위 발언으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대 일부러 이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악으로 규정하는 제물을 만드는 일이 제법 있었던 나라에 오래 살다보니 이렇게 심사가 뒤틀립니다. ㅋ
눈물 흘릴 정도로 찬성이죠… 부동산 오르고 내리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겪어본 사람들만 아는 겁니다…
글에 쓰려다 안썼지만, 이 동네 사람들은 옮겨가는 것 대찬성입니다. 집회때 틀어대는 노래를 사람들이 외우고 다닐 정도니 말 다했죠. 용산 주민들 중에 환영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언제까지 그렇게 호의적이실지는 두고볼일입니다.
사실 인수위 청사 두 곳(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삼청동 금융위원회 연수원) 모두 인근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뭐 잠깐 있는 기간이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문제는 지금 당선자 말대로 통의동에 계속 남아있거나 용산으로 갔을 때가 문제겠지요. 공원화 하고 소통하겠다니까 무슨 어린이날 행사에 아동들 청와대로 불러와서 정원에서 놀던 그런 광경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일반적으로 대통령 집무시설 앞에서 벌어지는 '소통'은 그와는 좀 다르다는 걸 당선자나 인수위나 용산 이전 TF가 고려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