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많은분들이 어려움에 직면하셨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역시 대학을 졸업하고 예체능계열에서 열정을 가지고 이상을 꿈꿨는데요.
예측불가능한 일이 벌어지자 뭐든 할 수 있을거라던 자신감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뭐 먹고 살지?'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제게 던지며 처음 "돈"이라는 아주 중요한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돈"을 생각하게 되니 남자친구와 연애 초반에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더라구요.
그저 이유없이 돈이 많이 벌고 싶다던 남자친구의 말이 그때는 눈쌀을 찌뿌리게 만들었었어요.
지금은 제가 함께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함께 집중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친구는 돈을 벌어야하는 이유를 찾기 시작했고, 이유가 생기니까 조금 더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