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별다른 난방 시설이 발달하지 않았습나다.
탁자밑에 작은 난로를 갖다놓고 발을 따뜻하게 하는 코타츠 정도?
방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온돌과 비교하면 아주 소박합니다.
이런 전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일본 가옥은 단열과 난방에 무관심해 겨울철 실내 온도가 무척 낮은 편이며
일본인들은 겨울에 집안이 추운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일본의 경우 한반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해도
사실상 백제 멸망 이후에는 따로 발전했기 때문에 가까우면서도 다른 면이 많습니다.
특히 겨울나기의 면에 있어서 차이가 큰데요.
우리 조상들은 북방에서 왔기 때문에 일본과는 달리 온돌, 속바지 등 월동에 필요한 것들이 발달했습니다.
물론 일본도 도호쿠(동북), 훗카이도 등 추운 지역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한반도 가까운 규슈 북부와 혼슈 서부가 가장 먼저 발달했고
에미시(에조; 아이누) 등 이민족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