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19
누구보다 저도 띄어쓰기나 맞춤법을 적당히 무시한 채 이 정도면 하자(?)가 심한 건 아니네.. 하고 타협했던 적이 많았던 거 같아요. 지금 이 글도 띄어쓰기를 몇번이나 틀릴지...;;

제가 다른 분들 글을 읽을때도 정말 멋드러진 문장력과 많은 자료와 고찰끝에 나온 글들이라도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틀리면 마치 부장님의 삐져나온 콧털처럼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고 생각하면서도 제 스스로에게는 그렇게 엄격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신기한게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고 세로쓰기를 하는데 가독성은 고려가 되지 않은 것인지 또 그것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우리나라도 신문등에서 세로쓰기를 하다가 가독성을 위해 가로쓰기로 바뀐지 몇십년밖에 안되긴 하지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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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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