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오늘 저를 몹시 화나게 한 기사를 공유해봅니다. by 최승환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2/07

오미크론의 위력…“감염된 친구 한명도 없다면 친구 아예 없는 것” 제가 오늘 읽은 기사의 제목입니다. “지금 주변에 감염된 친구가 한 명도 없다면 당신은 아예 친구가 없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전세계적으로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를 설명하면서 멕시코의 감염병 전문가 브렌다 크랍트리의 말을 소개했다. 기자 본인의 직접적인 의견은 아니지만, 굳이 저 내용을 카피로 뽑아야 했을까? 궁금해서 '오미크론의 위력'으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제가 저 카피에 기분이 좋지 않았던 건, 지금도 확진되어, 밀접접촉자가 되어 격리중인 주변인들 때문입니다.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이미 재택치료자도 10만명이 넘은 시국이니까요. 밀접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인원까지 합하면 더 많겠죠. 물론 저 말을 한 멕시코의 감염전문가는 그럴 수 있겠죠. 마스크를 우리처럼 쓰지도 않고, 격리도 우리만큼 하지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한국...

최

최승환 · 궁금한거 많을 나

2022/02/08

답글: 오늘 저를 몹시 화나게 한 기사를 공유해봅니다.

노동/인권/사회 생활/사건사고

얼핏 기사 보고나서 별 생각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칫솔질 하면서 문득 이 기사의 제목이 생각나더군요.
'아직까지 내 친구중에 코로나 걸렷다는 말을 못들어본거 같은데 오미크론은 좀 더 감염률이 높으니까 오늘 친구들한테 카톡하면 누구한명 걸린 사람 있을까?'
이걸보면 확실히 제목은 잘 지은것 같습니다. 뇌리에 콕 박히도록
근데 좋은 제목이냐면 저를 비롯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토하는걸 보니 좋은 제목은 아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