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 게으른 활동가
2021/11/30
올레길에서 만난 인연이 반려로 이어지고, 서로를 위한 도전이 부부싸움으로 이어지고 ^^ 너무 재미있어요!

사실 전 제주에 새겨진 역사적 트라우마 때문인지 오랫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요, 올해 3월 아이와 세 가족이 일주일을 서귀포에서 보내면서는 왠지 모르게 편안함을 느껴서 조만간 또 제주가족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요. 

비바람이 몰아치다, 언제 그랬냐는 듯 말갛게 개던 날씨와 부산 바다와 표정이 참 다른 제주의 바다, 밤이면 도시와는 전혀 다른 아우라를 뿜는 중산간의 어둠. 제게는 사람보다 역사와 자연으로 기억되는 제주이지만, 현안님의 요즘 제주 사람 사는 이야기도 너무 기대됩니다. 꾸준히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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