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1/12/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누구나 어떤 행동, 특히 강력한 사회적인 행동을 할 때, 그  배경에는 "당위성"이 있기 마련인데요. 어떤 이들에게는 '검언 사태'가 불공정과의 싸움이라는 당위성으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당위성이 너무나도 강력한 나머지 사건의 사실은 더 이상 상관 없어진 듯 합니다. 당위성을 약화하는 것은 사실이든 뭐든 있어서는 안될 것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것이 그들에게는 '정의'니까요.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책 '휴먼카인드'에서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지만, 우리의 선한 본성에서 비롯한 공감하는 능력은 세상을 비추는 선이 아니라, '스포트라이트'에 해당하며, 이 조명이 비추지 않는 나머지 세상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사실 중심적 보도가 아닌 당위성 중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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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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