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5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써주시는 글도 좋지만, 이런 피드백 글도 너무 좋네요..
특히 찰리님과 나누신 글을 읽다보니 예전 제가 누나와 나누었던 이야기가 생각나 두 분의 생각들에 온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누나와 저는 굉장히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누나와 제가 보는 세상이 그렇게 다를지 몰랐어요. 서로 전혀 이야기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말을 끝내지 않고 새벽까지 이야기를 계속 나누다 보니 서로 잠깐씩 '공감'이 되는 경험들이 겹치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모든 걸 알 수 있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요.
사회 문제에 대해, 그것도 서로 다른 사회 구조 속에서 세상을 느끼고 바라보는 개인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경험은 정말이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곳이 정말 없는 것 같...
특히 찰리님과 나누신 글을 읽다보니 예전 제가 누나와 나누었던 이야기가 생각나 두 분의 생각들에 온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누나와 저는 굉장히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누나와 제가 보는 세상이 그렇게 다를지 몰랐어요. 서로 전혀 이야기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말을 끝내지 않고 새벽까지 이야기를 계속 나누다 보니 서로 잠깐씩 '공감'이 되는 경험들이 겹치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모든 걸 알 수 있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요.
사회 문제에 대해, 그것도 서로 다른 사회 구조 속에서 세상을 느끼고 바라보는 개인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경험은 정말이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곳이 정말 없는 것 같...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다 보면 불편하니 다들 안 불편한 곳을 찾아 떠나버리죠.. 실제 살면서도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모여 사니 불편할 일도 많지 않구요..ㅎ 공감 포인트가 생기지 않더라도 그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것 만으로도 충분히 중요한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항상 첨예한 문제들을 꺼내 주시고 꾸준히 소통하시려는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네, 저도 사실 다 공감하지는 못했고요, 찰리 님도 마찬가지겠죠. 둘이 같지 않은데 어떻게 생각이 다 같겠어요 ^^;; 그래서 전체적으로 공감은 다 못하더라도 공감 포인트 몇 개는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많이 이야기를 하면요. 그래서 많이 이야기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댓글도 감사하고 칭찬도 감사드려요! :-)
감사합니다 ^^ 네, 저도 사실 다 공감하지는 못했고요, 찰리 님도 마찬가지겠죠. 둘이 같지 않은데 어떻게 생각이 다 같겠어요 ^^;; 그래서 전체적으로 공감은 다 못하더라도 공감 포인트 몇 개는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많이 이야기를 하면요. 그래서 많이 이야기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댓글도 감사하고 칭찬도 감사드려요! :-)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다 보면 불편하니 다들 안 불편한 곳을 찾아 떠나버리죠.. 실제 살면서도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모여 사니 불편할 일도 많지 않구요..ㅎ 공감 포인트가 생기지 않더라도 그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것 만으로도 충분히 중요한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항상 첨예한 문제들을 꺼내 주시고 꾸준히 소통하시려는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