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편 · 글로 생각의 바다를 넓히고 싶은
2022/04/04
저와 비슷한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콘텐츠를 볼 때마다 '그렇게 좋은 것을 과연 남에게 알려주고 싶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웬만하면 클릭하지 않고 읽지 않으려 합니다. 괜히 잘 살고 있는 제 마음만 혼란스러워 지거든요. 비관적인 시선일 수 있겠지만 진짜 돈을 벌 수 있는 액기스는 본인이 가지고 있고, 그 본진을 알려주는 듯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홀리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주식을 해서, 그렇게 책을 써서, 그렇게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해서 큰 돈을 버는 사람이 굉장히 소수이기 때문에 기사화 되고 유튜브 조회수가 높은 것이지 너도 나도 잘 돼서 부자가 됐다면 그 콘텐츠들이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요. 결국 용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거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만 돈을 버는 구조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수가 그 방법을 통해 잘 되어야 진정한 '방법'인 것이지, 소수가 유달리 잘 된 것은 단지 '그 사람만의 방법이자 능력'이라고 봅니다. 잘 된 사람들은 그 방법을 사용해서 이미 잘 됐고 단 물을 다 빨아 먹었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알려주고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곧 답인 것 마냥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이 싫습니다.

결국 '그 사람'이 했기 때문에 성공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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