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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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글로 생각의 바다를 넓히고 싶은

제주 바다와 파란색, 식물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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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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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의 뒷정리 어디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 따로 정리하는 것 없이 쟁반채로 반납하는 식당 또는 푸드코트 - 음식 픽업 공간이 곧 식기 반납 공간인 카페 이 두가지 유형과 유사한 경우는 배제하며 일반 쓰레기, 재활용 등 분류할 수 있는 퇴식구(컨디먼트 바)가 있는 식당 또는 카페를 대상으로 여쭤봅니다. 질문에 해당되는 카페는 위 사진과 같은 공간이 있는 가게들 입니다. 위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된 계기는 분명 일반 쓰레기나 특정 식기구의 반납 위치 등이 안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수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상식선의 뒷정리와 사람들이 생각하는 뒷정리의 기준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제가 찍은 위의 사진만 보아도 일반 쓰레기, 머그컵과 같은 식기, 트레이 이 세가지를 분류할 수 있는 공간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 내 고객이 올려놓고 간 컵 두개는 식기 반납함에, 냅킨은 일반 쓰레기에, 트레이는 트레이 반납함에 넣으면 저 위에 올려 둘 것은...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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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라떼가 다이어트에 적인가요ㅠㅠ?
한편
한편

라떼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바닐라라떼를 끊을 수 없어 매일 고통받는 사람입니다..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아침부터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는 당연히 다이어트에 좋지 않지만 당이 들어가지 않는 라떼까지는 그렇게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 매일 프라푸치노나 엄청 단 음료를 끊지 못해 다이어트를 힘들어 하신 분들도 결국 라떼로 합의를 보며 습관을 고치신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아메리카노 종류가 제일 칼로리 부담이 없지만요ㅎㅎ 다만, 우유가 소화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빈속에 먹게 될 경우 조금 조심하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시럽을 끊을 수 없어서 스테비아 설탕과 0칼로리 시럽을 구매해서 필요할 때마다 첨가해 먹고 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쟁여 놓으니 손이 자주 갑니다ㅎㅎ바디 프로필을 찍거나 어마무시한 체지방 감량이 목표가 아니시라면 라떼가지는 괜찮으실테니 가끔 당분이 땡길 때 제가 말씀드린 설탕이나 시럽으로 도전해 보셔요!ㅎㅎ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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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
사는게 뭔지...
한편
한편

놀란 마음으로 답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광숙님. 글로 처음 인사드려요. 50대에 편의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시고, 회사와 병행하면서 편의점 일을 하신다니 제가 제대로 읽은 것이 맞는지 몇번이고 다시 읽었어요. 저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배움과 도전에는 늦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50대라는 나이 또한 결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전에 있어 충분히 망설여지고, 포기하기 쉬운 나이라고도 생각해요.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수록 쉽게 도전하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50대에 회사를 다니시면서 주말에도 아르바이트를 하시고자 마음 먹으신 것도, 마음 먹은대로 용기 내어 면접을 보신 것도, 합격해서 정말 일을 하게 되신 것도,, 무엇보다도 50대에 아직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이 너무 멋있으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아직 어린 제가 감히 조언이나 다른 말을 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인간은 진정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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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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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북마크하거나 하트를 눌러 보관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미 해당 내용으로 건의를 하시거나 글을 쓴 분이 계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있었으면 좋겠다~'하고 꾸준히 느꼈던 부분이라 살며시 글을 남겨 봅니다. 좋은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저는 얼룩소에 접속하면 메인과 뜨는 글의 토픽들을 모두 읽습니다. 읽다보면 댓글로 남기고 싶은 생각들이 참 많은데, 바로 정리가 되는 편도 아니고 글 하나를 쓸 때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사람이라 댓글 하나를 남기면 그새 관심있던 다른 글들이 흘러가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요' 기능을 활용하여 댓글을 남기거나 다시 읽고 싶었던 글을 저장하고 있었습니다. 관심있는 글에 '좋아요'를 누른 후 제 홈에 들어가 제가 누른 좋아요 글 목록을 보면서 차근히 댓글을 달아요. 어쩔 때는 글을 한 두편 쓰는데 꼬박 6~7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 사이 글들이 흘러 갈 만도 하죠. 어떻게 보면 자유롭게 '좋아요'를 누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계속 좋아요를 누르다 보...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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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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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회사가 제 국민 연금을 체납하고 있었다고요?

퇴사한 지 2주, 태풍을 피해 제주도 여행까지 다녀온 후 제일 먼저 마주한 상황은 사회 초년생 가슴을 철렁 내려 앉게 만들었다. 한 평생 대기업, 공기업 또는 좋은 중견, 중소 기업에 다니셨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통지서를 접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물론 나름 나쁘지 않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생각한 나도 이 통지서를 직접 받기 전까지는 이런 것이 세상에 존재하는지 전혀 몰랐다. 간단하게 말하면 4대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는 사업장에서 급여는 4대 보험 항목에 대해 공제하여 받았지만 회사에서 납부하지 않아 받게 되는 통지서인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체납처분(압류) 등을 통해 강제적으로 연금보험료 체납분을 징수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근로자에게 체납사실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여 체납사실을 알리고 있기에 해당 통지서를 근로자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너무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 납부되지 않았다는 것에 첫 번째, 이미 월급에서 공제를...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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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진
한편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한편
한편

이 밤, 어쩌면 매우 사적인 편지를 드려요.

아이돌이나 배우분들이 수상소감을 할 때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신인상을 수상하러 무대 위에 올라와 있는 것 같습니다. 손에는 꽃다발이 있고, 마이크 앞에 서있습니다. 저는 행복해요.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 저의 감정에 놀랐고, 대면하지 않아도 글로 이렇게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개인적으로 오가는 글에 혹시 다른 얼룩커분들이 불편해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들었습니다. 저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결국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이고, 개인의 감정에 굳이 함께 물들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번만큼은 저의 걱정을 내려놓고 많은 얼룩커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예쁘게 봐주실 거라 믿으며 글을 남겨요:D 뜬금없지만 저의 '한편'이라는 닉네임은 위에 쓴 문단의 어두처럼 '앞에서 말한 측면과 다른 측면'을 지칭하는 반전을 내포한 의미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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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이렇게 살려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애썼던 걸까?
한편
한편

행복했다고 많이 기억하기를 바라요

절대 꺼지지 않을 것 같은 열정도 식는 때가 오고 없으면 못 살 것 같던 불 같은 사랑도 덤덤해지는 때가 오고 평생 손에서 놓지 않을 것 같은 좋아하는 것도 심심해질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나 보다 잘난 인생 사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고, 비교하면 끝이 없네요. 결국 반복되더라도 나의 삶 안에서 얼마나 밀도있게 행복을 챙겨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작은 것이더라도 내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니까요:) 스스로 행복을 찾아내며 내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일상과 관계도 내가 어떻게 기억하고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까요ㅎㅎ 지우님의 글을 읽으며 아내분과 대화하는 그 공간의 분위기나 온도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드네요. 덤덤하면서도 차분한 공간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함께 일상을 그려가는 그 관계와 시간들이 모두 밀도있게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생활/사건사고
뱅기슝
쉬어가기
한편
한편

저도 재즈음악 정말 좋아합니다

어느 순간 발전하는 저의 모습과 이후 발전 된 결과보다 발전하려고 집착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독서, 언어 공부 등등 그 시간을 알차게 쓰려고 하는 노력도 다 좋지만 쉼을 통해 마음과 머리의 여유를 가지는 것 또한 저를 위한 발전임을 알게 되었어요. 안되더라구요~ 저는 머리를 비우고 그날 하루 쉽게 화내지 않는 마음, 누군가를 포용하는 너그러운 인성,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체력을 충전하는 것이 저 답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때로는 지금처럼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심신을 푹 쉬시고 여유로운 시간들로도 채워가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시간들이 또 힘이되어 그 다음 스텝을 하나 하나 밟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D 오늘도 출근하면서 들은 재즈 플레이 리스트를 공유드립니다. 취향에 맞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저도 매일 매일 다른 재즈를 듣는 재미로 살아서 한 번 추천 드려요! 행복으로 알찬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생활/사건사고
북저널리즘
멍 때린다고 마음이 챙겨지나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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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말고 내인생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갓생'의 기준은 누가 정했으며, 정확한 기준은 또 무엇입니까 저 또한 열심히 자기 개발 해보겠다고 1년 넘게 미라클 모닝을 실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누구에게도 미라클 모닝을 추천하지 않아요. 미라클 모닝을 도전해봤고, 성공했다는 결과보다 그 결과를 위해 도전했던 기간들이 참 고통스러웠던 것으로 기억되기 때문이었어요. 문제는 일어나서 공부, 독서, 운동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 보다 누군가에게 새벽 일찍 일어나 자기 개발을 하는 저를 소개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그 뿌듯함을 원동력으로 삼은 것 부터 시작됐습니다. 남에게 증명하기 위한 움직임은 뚜렷한 결과를 만들어 줄지언정 그 과정만큼은 참 힘이 들었습니다. 그 행동 자체를 통해 스스로 발전하여 보람을 느끼는 것이 아니었기에 경쟁하거나 증명해내야만 하는 타인이 없으면 손 하나 까딱하기 싫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남에게 소개하고, 증명하기 위함이 움직임의 주 목적이 되는 것은 지속되기가 쉽지 않고, 굉장히 고통스럽다...
생활/사건사고
달빛소년
떠나요 회사를 모든 걸 훌훌 버리고, 퇴사하겠습니다. - 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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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떠나요 회사를 모든 걸 훌훌 버리고, 퇴사하겠습니다. - MZ

저도 같은 MZ세대로서 그리고 현재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공감이 됩니다. 옛날에야 누구나 다 그렇게 일을 하니까 뼈 빠지게 일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다양한 유형의 모습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SNS를 통해 끊임없이 비교할 수 밖에 없는 사회에 놓여진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선택한 이 길 보다 남들이 걷는 저 길이 더 좋아 보이고 그래서 더 좋고 나은 것을 찾아 다니는 것이 어느 순간 당연해 졌어요. 하지만 그 이유보다 결국 사회가 말하는 MZ세대는 '합리성'과 '정당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퇴사율이 높은 현 상황은 불가피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받는 돈 = 회사가 나에게 주는 이익 (업무,복지, 비전, 방향성, 사내 문화, 동료) 이 부분이 합당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 박차고 나가는 것이 MZ라고 봅니다. 물론 그 합리성과 정당성의 기준이 객관적으로 다 옳진 않습니다. 다만, 각자가 생각하는 합리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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