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주제네요!!
저는 문예창작과를 나왔는데 소설가 교수님이 말하시길
말을 잘하면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있는데
글을 잘 쓴다고해서 말을 잘하는 건 아니라고 말하시더라고요.
교수님은 둘다 잘하시는 불공평한(?) 다 가지신 분이었어요 ㅎㅎ
재밌게 강의도 잘하시고 소설도 잘 쓰시니까요.

그런데 글쓰는 것과 말하는 건 훈련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글을 써왔거든요. 독서학원도 다녔고요.
훈련 없이 잘하는 사람이 물론 세상에 있을 것이겠지만...
대부분은 연습과 노력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동생은 유머를 익히기 위해 유머 책을 읽더라고요 ㅎㅎ

타고나는 사람들은 정말 부럽지만... 하다보면 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요즘 글을 잘 안 써서 많이 퇴화했는데
그걸 보면 역시 글이든 말이든 꾸준히 연습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