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5
안녕하세요 전지윤님, 현재 전쟁 현황을 포함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특정 국제정치적 분석을 한다면, 거시적 분석과 미시적 분석 모두 놓치지 말아야겠지요.
미시적으로만 보아서 우크라이나 민중의 시선만 본다면, 현실의 힘의 관계를 보지 못해 비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고,
거시적으로만 보아서 지정학적 분석, 국제정치적 분석만 한다면, 이 전쟁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외면하게 될 것이니까요.
그러나 여전히 글을 읽고 나서도, 글 내에서 상충된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생각하는 상충되는 지점은 이렇습니다.
언제나 특정 국제정치적 분석을 한다면, 거시적 분석과 미시적 분석 모두 놓치지 말아야겠지요.
미시적으로만 보아서 우크라이나 민중의 시선만 본다면, 현실의 힘의 관계를 보지 못해 비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고,
거시적으로만 보아서 지정학적 분석, 국제정치적 분석만 한다면, 이 전쟁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외면하게 될 것이니까요.
그러나 여전히 글을 읽고 나서도, 글 내에서 상충된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생각하는 상충되는 지점은 이렇습니다.
여기서 작동하는 것은 냉정한 현실적 이해타산이다. 미국으로서는 이 전쟁이 낳은 효과 속에서 이미 무기와 화석연료 판매시장에서 지분 확대, 나토 신규 가입과 동맹 강화 등 많...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아 제 생각에는 미국이나 유럽 국가의 상층 권력자들은 이 전쟁을 적당히 끝내기를(즉 우크라이나가 영토도 양보하면서) 바라는 반면, 우크라이나 민중은 러시아에 굴복하고 싶어하지 않고 저항하고 있으니 우리는 우크라이나 민중의 그런 저항을 지지해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물론 우리 보통 사람들 내에서도 상층 권력자들의 입장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그것이 상충돼 보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관심있게 읽어주시고 진지한 토론 제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제 생각에는 미국이나 유럽 국가의 상층 권력자들은 이 전쟁을 적당히 끝내기를(즉 우크라이나가 영토도 양보하면서) 바라는 반면, 우크라이나 민중은 러시아에 굴복하고 싶어하지 않고 저항하고 있으니 우리는 우크라이나 민중의 그런 저항을 지지해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물론 우리 보통 사람들 내에서도 상층 권력자들의 입장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그것이 상충돼 보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관심있게 읽어주시고 진지한 토론 제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