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건의 교제살인 가해자 변호(feat.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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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카의 교제살인 사건을 변호한 데 이어 다른 여성 상대 교제살인 사건에서 가해자 변호를 맡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약 40차례 칼부림...이재명 "충동조절능력 저하로 인한 심신미약"

2006년 발생한 이 후보 조카 A씨의 교제살인 사건의 경우, A씨는 살인(교제녀 B씨와 어머니)과 살인미수(B씨의 아버지)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사귀던 사이였던 피해자 B씨로부터 낮은 학력과 경제적 무능력을 이유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B씨에게 계속 협박 메일을 보냈다. A씨는 피해자들을 강제로 포박해 헤어지자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추궁하기로 마음먹고 부엌칼 1개와 포장용 투명테이프 5개를 구입했다.

이후 피해자들의 집에서 B씨, B씨의 아버지·어머니와 50분 정도 대화를 나누다가 "너는 대학도 나오지 않고 내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해 상종을 못 하겠다"는 B씨의 말을 듣고 격분해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A씨는 B씨의 아버지가 베란다 쪽으로 도망가는 것을 보고 뒤쫓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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