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잃은 아버지와 어머니, 언니를 잃은 동생. 이런 비극이 닥치는 것을 예상이라도 했을까요? 시간이 약이되려면, 왜? 어떻게? 누가? 라는 사실이 확인되어야 하겠지요. 그러지 못한 채 잊으라는 것은 위로도 아니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이라고 믿습니다. 잊지 않으면 언젠가는 아현 씨의 궁금이 해소되고 그래서 마음의 짐을 내리고, 위로도 받는 시간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고 있다는 말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건강하세요. 건강하셔야 해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동생들도 같이 건강하셔야 합니다.
딸을 보내지 못해 딸의 무덤을 보듬고 우는 어머니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합장묘를 만든 이유가 바로 딸을 따라가려고 했다는 어머니의 말이 가슴을 때렸습니다. 땅속에서 추울까 딸의 곁에 같이 누우...
딸을 보내지 못해 딸의 무덤을 보듬고 우는 어머니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합장묘를 만든 이유가 바로 딸을 따라가려고 했다는 어머니의 말이 가슴을 때렸습니다. 땅속에서 추울까 딸의 곁에 같이 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