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선 동화 #1) 드러난 진실
2023/11/22
"억울합니다. 저도 엄연한 피해자입니다."
"피해자라고요? 당신은 절도, 협박, 사기, 강간, 노동착취 등의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입니다. 저기 저 피해자의 모습을 한 번 보십시오. 그리고 모니터 화면에 있는 사진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청중들이 번갈아 두 얼굴을 보면서 의아해한다.
"여러분. 저 두 얼굴이 한 사람의 얼굴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온다.
"어떻습니까? 고작 5년 사이에 피해자의 얼굴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얼굴뿐만이 아닙니다. 육아와 가사노동으로 인해 멀쩡한 관절이 없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때문에 체중이 무려 35kg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게 다 저 남자의 몹쓸 짓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피고는 더 할 말이 있습니까?"
판사의 질문에 남자의 눈빛이 흔들린다. 모든 사실을 인정하면 감형을 해주겠다고 한 검사 측의 제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저울질하는 중이었다.
"네....
- 직장 이력 :
삼성전자 (휴대전화 설계),GM대우 (Door Trim 설계),LG전자 (신뢰성, 품질 개선)
- 작가 활동 :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 발간
제24회 월명문학상 당선
브런치 작가, 헤드라잇 창작자
@진영 아뇨~ 간간이 들어와서 조용히 읽다가 가고 있습니다. 자주 소식도 전하겠습니다.ㅎㅎ 뒷부분을 올리면 '짧은 소설'이 아니라 '긴 소설'이 되잖아요.ㅎㅎ 다른 이야기를 또 쓸 예정입니다.
@JACK alooker 더 자주 오겠습니다.^^;;
@반복 ㅎㅎㅎ. 소설은 원래 틈틈이 쓰고 있었습니다. 출간도 '스마트 소설'로 했고요. 오랜만에 와서 잊으셨나 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글 쓰시기로 한건가요?
하지만 소설 뒷부분은 금방 올려주실거죠?
오랜만에 오셨네요😉
소설에 도전해 보시는건가요???ㅎㅎㅎ
@진영 아뇨~ 간간이 들어와서 조용히 읽다가 가고 있습니다. 자주 소식도 전하겠습니다.ㅎㅎ 뒷부분을 올리면 '짧은 소설'이 아니라 '긴 소설'이 되잖아요.ㅎㅎ 다른 이야기를 또 쓸 예정입니다.
@JACK alooker 더 자주 오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글 쓰시기로 한건가요?
하지만 소설 뒷부분은 금방 올려주실거죠?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복 ㅎㅎㅎ. 소설은 원래 틈틈이 쓰고 있었습니다. 출간도 '스마트 소설'로 했고요. 오랜만에 와서 잊으셨나 봅니다.^^
소설에 도전해 보시는건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