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망한다면 골프때문"...조광조 자처한 카카오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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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1/30
☞ 수면 위로 드러난 카카오 내분…칼바람 '폭풍'
☞ '김범수 복심' 김정호 경영지원 총괄 연일 폭로전
☞ 내부 임직원 반박 등 '진흙탕' 싸움 비화 조짐
[사진=MBC]
김범수 의장의 주가조작 의혹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휩싸인 카카오에서 설상가상(雪上加霜) 임원의 폭언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임원이 회사 내 부조리가 있다며 폭로하고 나서 카카오의 내분이 악화일로•점입가경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양상이다. 카카오 등에 따르면 감사 업무 등을 맡고 있는 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은 지난 22일 사옥 14층에서 업무 보고를 받다가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수의 직원들이 들을 만한 고성으로 비속어와 장애인 비하성 욕설을 섞어가며 10여 분간 직원들을 모욕했다는 폭로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김 총괄이 조직장들과 회의 도중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사실이 있다"며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는데, 김 총괄이 직접 입장을 나타냈다. 김 총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도 본사 부지의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비용 절감상 내부 계열사 직원들을 투입하자고 했지만 한 임원이 이미 정해진 외주업체를 쓰겠다며 거절해 언쟁을 벌이다가 폭언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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