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왕검성(왕험성) 또는 험독과 발해왕 가독부

노영식 · 문자해독 연구
2024/07/04
(1)
고조선 단군의 도읍지 왕검성은 왕험성이라고도 했다.
 (《삼국사기》 권17 동천왕 21년조 참조.) 
 《사기 史記》 조선전에는 '왕험성'이 보인다.

(2)
 《사기색은 史記索隱》에는 고조선의 도읍지가 요동군 험독현에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도읍지 이전설이 있다. 왕험성(왕검성)과 험독을 동일 지명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왕험 = 험독? 왕 = 독? 고조선에서 왕을 '독'이라고 불렀을까 하는 생각이 들은 것은 발해왕 가독부를 생각하고서다.

(3)
발해왕 '가독부'의 '가'는 '가'(왕), 어말 -n이 붙는 '한'(왕)으로 볼 수도 있다. '가독부'의 '가독'은 '왕험(왕검)'과 같은 어휘로 보인다. 몽골어 훈(사람)이다. 차스(눈)-안 훈(눈사람). 학계에서는 일꾼(일하는 사람), 나무꾼(나무하는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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