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노인 망언? 한국 정치의 패턴이다!

박효영
박효영 인증된 계정 · 언론인이자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3/08/02
나는 민주당 사람들의 망언으로만 보진 않고, 표 계산을 단정적으로 마친 양당 세력이 자신들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계층을 폄하하는 일반 패턴이 작동한 것으로 해석한다. 국민의힘도 자유한국당 시절 18세 선거권 연령 하향 의제에 대해서 숱하게 "학교의 정치화"니 "전교조에 지배당한 교육 현장에서 누구에게 표를 주겠니" 등등 온갖 청소년 무시 발언을 수도 없이 쏟아냈다. 강사빈 같은 사례도 있을텐데 꼭 청소년들은 보수우파 정당에 표를 안 줄 것이며 노력해도 안 될 것이라는 단정적인 편견이 있는 것이다. 민주당도 노년층이 자신들에게 표를 안 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탑재하고 있다. 어쨌든 주권자를 표 계산의 대상으로만 여기고 욕하는 것은 양당이 매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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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입시위주교육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웠고 2017년부터 고향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직업 기자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주로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로 지냈고 2021년 3월부터 다시 광주로 내려와서 독립 언론 '평범한미디어'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구와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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