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상반된 입장인 남북한, 1백 년 뒤 후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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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ews80 · 언론사회학 박사 -민언련 고문
2023/03/30
미국에 상반된 입장인 남북한, 1백 년 뒤 후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 분단국 외부의 외세는 언제나 그렇듯이 분열과 대립을 이용해 잇속을 채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챗 GPT 영상 제공
- 북한은 21~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우리의 인내와 경고를 무시한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책동이 가증될수록 우리는 끝까지 더욱 압도적으로, 더욱 공세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2023.3.24.>.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서해 수호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전례 없는 강도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한미·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천안함 피격' 사건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전 배포된 기념사에는 천안함 피격이 북한의 도발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연합뉴스 2023년 3월 24일>.
 
남북 두 지도자가 지난 24일 행한 발언은 분단된 반쪽에 대해 군사적 경고를 한 것인데 이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지속되는 무력시위와 날선 공세적 메시지의 일부일 뿐이다. 언제 어떻게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까를 생각하다 문득 미래 세대가 오늘날의 한반도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떠올랐다. 
 
향후 100년 뒤 한민족 후손들이 2023년 한반도 상황을 어떻게 해석할까? 현재 한반도의 남과 북은 하나의 외세, 즉 미국을 두고 판이한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다. 한 쪽은 세계 제1의 반미, 다른 한 쪽은 세계 정상급 친미 정부가 대치중이다. ‘미국법이 세계의 법이다’라는 식의 국가이기주의에 매몰된 미국에 대해 상반된 태도를 지닌 것에 대해 후손들이 어떤 평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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