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면 가장 놀라는 부분 중에 하나가 '대중교통비'입니다.
가까운 일본도, 멀게는 유럽에서도 버스비, 지하철비는 한국과 비교도 되지 않게 비싸더라구요.
전체적인 물가비율을 비교하더라도 확실히 한국의 대중교통비는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중교통비의 경우는 확실히 '정책'과 연결되어 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그냥 일반 사업으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복지의 하나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운영방식도 비용도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럽의 특정지역이나 미국의 특정지역의 경우 공공버스가 거의 무료거나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탈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보편적인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느곳에 살고 있더라도 어느정도의 수입이 있더라도 원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