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직원들, 미공개 정보로 127억 원 부당이득 챙겨 최악의 도덕적 해이
☞ 증권업무대행 부서 직원들, 불공정거래로 66억 원 가로채
☞ 미공개 정보 마구 퍼뜨려 지인들도 61억 원 범죄수익 나눠 가져
☞ 금융위•금감원, 개인일탈 아닌 KB전반 비리검사 결과 검찰에 통보

국민을 우롱하는 국민은행 직원들의 최악의 도덕적 해이사건이 터져 감독기관 금감원 및 검찰의 KB국민은행에 대한 공전(空前)의 강도 높은 조사와 수사가 점쳐진다. 왜냐하면 알려진 바에 따르면 행원 개인적 일탈을 뛰어넘어 국민은행 조직 차원의 범죄혐의가 금감원 조사 결과 오롯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의 증권업무 대행 직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 당국의 초기 검사에서는 직원 1명의 갠적 일탈에 따른 불공정 거래만 드러났으나, 심도있는 검사 과정에서 다른 직원들도 미공개정보를 이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위•금감원은 직원의 일탈 행위가 아닌 KB국민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먹통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검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9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내 증권업무를 대행하는 직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