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은 특정 세력만 벌이지 않는다.

누군가의친구
누군가의친구 · 쓸모없는 잡학다식 십덕
2023/08/18
이미 현재 벌어지는 전라도 천년사를 둘러싼 사이비 역사학자들의 말도 안되는 인신공격과 망상, 한국 근현대사를 둘러싼 보수 우익의 날조는 역사 왜곡 시도가 다양한 계층과 세력들이 벌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역사왜곡은 특정 역사만 가리지 않는다.
소련이 벌인 카틴숲 학살을 범죄가 아니라 진보적 행위라고 주장하는 트위터 유저. 출처: 트위터
며칠전에 트위터에서 벌어진 한 사건은  역사 왜곡 시도가 다양하게 이뤄짐을 보여준다. 자신을 레닌주의를 배우는 친북주의자라고 주장하는 트랜스여성은 카틴 숲 학살이 전쟁범죄가 아닌 반혁명세력에 맞선 적색테러이자 진보적 행동이라고 꾸준히 주장하며 시비를 걸기로 악명 높았다.

저런 주장을 꾸준히 하기로 악명높았는데 사실 이런 주장은 소위 '공산주의자'를 자처하는 이들, 혹은 관련 단체나 커뮤니티에서 종종 벌이는 역사 왜곡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공통적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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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이글루저 '누군가의친구'입니다. 역사, 밀리터리, 그외 잡다한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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