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전쟁에 휘말린 국가들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3/22
1 벨기에, 네덜란드
벨기에는 프랑스어 사용지역(왈론)과 네덜란드어 사용지역(플랑드르)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시절에는 프랑스어 사용지역이 프랑스에 편입된적도 있음.
때문에 은근히 프랑스를 경계합니다.
 
네덜란드어는 독일어 방언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
하지만 벨기에, 네덜란드 지역은 경제적으로 잉글랜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독일보다는 영국과 친합니다.
 
전간기 프랑스는 거액을 쏟아부어 마지노선을 건설했는데
벨기에의 입장이 어정쩡했습니다.
우리를 마지노선 밖에 두지 마라고해서 프랑스-벨기에 국경에 마지노선 건설 반대
또 프랑스군이 벨기에-독일 국경에 주둔하는것도 반대
(물론 전쟁 발발 이후에는 영프 연합군이 벨기에 영토 내로 진입)
 
벨기에도 국경지대에 요새를 건설했고
독일군도 높게 평가할만큼 용감하게 싸웠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네덜란드는 1차대전때는 독일에 짓밟히지 않았던 나라입니다.
하지만 2차대전때의 독일군은 달랐죠.
 
독일은 쉽게 벨기에, 네덜란드를 정복하고 프랑스를 공격.
이떄 독일군 주공은 방어선이 취약한 벨기에-프랑스 국경의 아르덴 숲을 통과했습니다.
 
 
2 덴마크, 노르웨이
北게르만 혹 노르만으로 분류되는 민족
히틀러의 구상에서 이들은 광의의 게르만에 포함되었기에 
폴스카나 러시아에서처럼 학살은 없었습니다.
 
덴마크는 하룬가 이틀인가 쉽게 항복.
국가 규모는 물론이고 제대로된 대전차 무기도 없어 역부족
(독일군은 전차와 트럭으로 밀고 들어올때 덴마크 군은 도보와 자전거로 이동)
 
한때 독일 북부의 홀슈타인, 슐레스비히를 지배했던 강국이지만 프로이센의 독일 통일과정에서
독일어 사용지역을 상실해서 약소국으로 전락.
 
독일이 맘만먹으면 언제든 점령할수있는 국가였죠.
 
 
노르웨이는 북해 연안 국가라 영국이 도우러왔습니다. (핀란드 안습)
하지만 해전에선 영국의 압승이었지만 육지에선 이미 상륙한 독일 육군들이 영국군을 압도.
순식간에 점령당하고 파시스트 크비슬링이 지배하는 친독일 정권 수립.
 
 
3 오스트리아
히틀러의 고향.
한때 거대 제국이었지만 1차대전으로 붕괴하여 소국으로 전락.
독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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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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