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중립국들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3/21
오늘은 잠시 쉬어가며(?) 2차대전에 참전하지 않고 평화를 지켰던 중립국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프랑스는 처음엔 참전했지만 독일에 항복하고 비시에 새 정부를 수립한 뒤엔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1 스위스
자국민 과반수가 독일계이며 독일의 오스트리아 합병에 고무되어 독일로의 편입을 주장하는 우익 세력도 존재.
 
지리적으로는 (오스트리아를 집어삼킨) 독일과 독일 동맹 이탈리아 사이에 낀 신세.
 
but 산악 지형이라 방어에 용이
많은 병력을 무장할 수 있는 경제력 + 이미 전쟁 준비가 된 상태
 
독일의 침공에 대비해 알프스 깊숙히 여러 겹의 방어선을 만들어놓고 끝까지 버티는 작전을 수립
+
자국내 독일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친나찌 우익들 체포
 
독일 입장에선 정복하는데 힘도 들고 해서 손익 계산해보고 공격 안함.
 
 
2 스웨덴
한때 바다 건너 여기 저기 쑤시고 다녔던 발트해의 패자였지만
인구 많은 주변 국가들의 대두로 몰락.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립.
(나폴레옹 전쟁 때도 전쟁 안하려고 프랑스 장군을 왕으로 앉혔는데 걔가 배신때리고 反프랑스 동맹에 가담)
 
2차대전 때 서쪽으로는 독일의 노르웨이 침공에 협조
동쪽으로는 소련의 핀란드 침공에 방관
남쪽의 덴마크도 독일에 점령
 
소련의 침공에 저항하는 핀란드는 스웨덴의 도움을 원했지만 끝까지 생깜.
나중에 독소전 발발하며 나찌 독일이 핀란드에게 무기+군사고문 지원
 
2차대전 내내 독일과 교역하며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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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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