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09/13
제가 대학시절에 대상포진을 앓았으니 그때는 전문가외엔 잘 모르던 병인지라 꾹꾹 올라오는 통증을 참고 학교를 갔더랬습니다 대학을 개근한녀자니까요
2시간거리를 매일 통학을 했으니 왕복 4시간이네요 왜 그땐 그리 미련했는지 지난날이 후회스럽기도 해요
참다 참다가 피부과를 갔었는데 의사가 아무렇지 않은듯 내뱉은 말이 "대상포진"이네요 라고 대수롭지 않게 설명하니 무지한 난 무슨 피부병의 일종인가보다 그런데 왜 등에 났을까 내가 뭔가를 잘 못 먹은걸까란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병명이 잊혀지지 않더군요ᆢ세월이 엄청 흘러 이제는 일반인들도 왠만한 병명쯤은 다 알만치 박학다식해졌고 모르면 검색을 
할 수 있으니 참 어둡던 세상에 살았구나 싶다가도 지금이라도 누릴수 있어  다행이다 싶네요
누군가 그럽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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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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