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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MZ세대 탐구생활

라이뷰

MZ세대 탐구생활

모든 부장들이 <미생> 속 '마 부장'이 아니다. 모든 감성카페들이 플레이팅을 엉망으로 하고, 주문을 대충 받으면서 인스타로 문의하라고 적반하장으로 화내지 않는다. 모든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조롱하면서 개돼지로 보고,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코미디는 과장과 비틀기에서 나온다.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을 크게 부풀려 웃음거리로 만들고 공감하게 만들어 재미를 준다. <MZ오피스>도 마찬가지다. 에어팟을 끼고 매사 자신 일에만 집중하는 '맑눈광' 아영 씨도 어디까지나 몇몇 인물의 특징을 따와 만든 캐릭터일 뿐이다. "나는 안 그런데?" "주변에 저런 사람 없는데?"라면서 과장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자신을 제외한 집단들은 잘만 풍자하던 사람들, 자신이 풍자의 대상이 되자 이제와서 반발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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