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12/29
특별할 것도 없는 리스트인데, 연말 잔치에 참석에 국수 뜨는 기분으로 가볍게 이야기해봅니다.
막상 생각해 보니, 우영우와 해방일지 드라마를 빼놓고는 행복하게 즐긴 콘텐츠가 많지 않네요.
지금은 마지막회에 대한 스포 지뢰밭을 피하면서 재벌가 막내아들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재미와 행복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재미있는 콘텐츠들은 많아도 보면서 행복해지는 콘텐츠, 보고 난 다음에도 여운이 남고 뭔가 힘과 의욕이 생기고 세상이 더 풍요롭게 보이는 콘텐츠는 드문 것 같아요. 
평생 봐 온 드라마 중에서 스무 개 정도 될까요?
올해는 연달아 두 편의 드라마가 있었고, 책들을 뺀 나머지 콘텐츠들 중에 감상하면서 그렇게 행복할 정도였던 것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찾아봐야겠어요. 
조금더 올해 기억을 더듬어 보니...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806
팔로워 417
팔로잉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