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3
당연한 권리를 요구해도 특혜처럼 포장해 주네마네를 두고 싸우게 만드는 기술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갈고 닦아 만든 것일까요?
오세훈 시장은 서울중앙지법의 강제조정안조차 거부하며 “1분만 늦어도 큰일이 나는 지하철을 5분이나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이렇게 빨리 굴러갈 수 있었던 이유는 교통 약자인 장애인들의 교통 이동권을 묵살했기 때문이잖아요. 빠르게 걷고 뛸 수 있는 사람들만 선별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느라 많은 사회적 비용도 아낄 수 있었고요. 배제와 차별을 토대로 만든 현대 사회의 기동성을 나타내는 그 귀하디 귀한 ‘1분’. 오세훈 시장이 말한 1분의 가치를 살펴봤습니다.
계산 좀 해봤어요.
1분이 60개 모이면 60분, 1시간...
정의가 아니라 그냥 상식이고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장애인들은 억울하게 살고 있는 겁니다.
정의로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