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기대어 · 경제적시선으로 금융의숨결을 공유합니다
2022/12/10
[주말엔토론소]배달앱 시대, 배달비가 너무 비싸?

배달비 지불은 결국 소비자 선택의 영역

경제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가 수요와 공급의 법칙입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배달비도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물론 저도 소비자 입장에서 배달비 비싸다고 생각하고 배달비가 추가로 인상 된다면
실제로 부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배달의 민족(?)답게 동네 중국집 배달부터 한 밤중에 야식 배달까지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무료 배달문화에 익숙해져 있었고,
어찌 보면 우리들은 무료 배달을 당연시 여겨왔었죠.

사실 모두가 동의할 수 잇는 적정한 기본 배달료라는 개념 자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누구는 배달비로 1,000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5,000원까지는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결정하거나 회사에서 연봉협상을 하는 것처럼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사회적 공론의 장을 열거나 논의를 이어간다고 해서 모두가 만족하는 배달료를 책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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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에기대어 입니다. Finance전공! 시중은행 근무! 금융감독원 금소리 활동! 일반인 눈높이에서 경영,경제,금융 관련 글의 숨결이 느껴지고자 노력합니다. 얼룩소와 같은 플랫폼 공간을 통해 책을 출판하고 싶은 꿈을 가진 예비 작가 지망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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