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박철웅님 답글을 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평균임금 상승률도 한 번 찾아보면 좋겠다 싶어서 몇 가지 업종만 추려서 후딱 그려봤습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가르는 기준은 여럿이 있지만, 표준적인 구분 중 하나인 300인 이상 사업체와 300인 미만 사업체를 살펴봤습니다.
운수창고업은 대기업이,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은 중소기업 그러니 좀 더 작은 규모의 사업장의 평균임금 상승률이 두드러졌던 걸 볼 수 있습니다. 후자의 두 업종 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 사업장이 좀 더 평균임금 상승률이 높게 나온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저로선 짐작이 어렵습니다.
저소득층 살림살이를 실시간으로 가늠할 수 있는 건 통계청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가계동...
운수창고업은 대기업이,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은 중소기업 그러니 좀 더 작은 규모의 사업장의 평균임금 상승률이 두드러졌던 걸 볼 수 있습니다. 후자의 두 업종 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 사업장이 좀 더 평균임금 상승률이 높게 나온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저로선 짐작이 어렵습니다.
저소득층 살림살이를 실시간으로 가늠할 수 있는 건 통계청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가계동...
2번은 이제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번과 3번은 저도 좀 더 살펴보고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1. 특1급 중 "직접 고용"을 20%이상 유지하는 호텔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직영제인 GS의 코엑스, 파르나스 인터콘 정도만 직접 고용이 제법되는 정도입니다. 외국계 프랜차이즈일수록 도급이 대다수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도 살펴봐야 겠습니다. 보통 호텔은 "대기업" 분류를 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2. 창고운수업 종사자는 양극단에 있습니다. 미사리 컨테이너 보관 같은 영세 사업자들도 소위 "포워딩" 업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영세 업종은 다단계식으로 상위 대기업의 경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일종의 낙수 레버리지가 확실한 영역이지요. 코로나로 대형 기업들이 이제 실적과 고용반영이 시작되면 그 밑단은 시차가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시간차가 아닐까 예측정도 하고 있습니다.
3. 작년의 지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자세히 보지 못해서 그저 예측정도인데, 작년의 저소득 분위의 근로소득 증가가 상대적으로 극도로 미진햇다면 올해의 분기 비교에서는 급격한 상승의 "비율"로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의미였습니다. 역시 답글난은 집중이 어렵네요. 이역시 "임금총량", "소득총량"을 본다면 가계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을까는 미지수에 가깝다는 개인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1. 저도 항상 궁금한 부분입니다. 대형 호텔이나 리조트 계열일 거라고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도급과 아웃소싱 제외하고 300인 이상 직고용할 여력이 있는 대형 호텔들이 있긴 할거 같습니다만 역시나 자료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음식업은 저도 300인 이상 고용기업은 없을거라고 봅니다만, 좀 더 자료를 찾아보며 공부할 문제일듯요.
2.
제가 과문한 탓에 써주신 2번 항목에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문구나 단어가 많습니다. 뭐라고 답 드리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예컨대 "영세한 운수주선사, 반지입형태의 운수종사자, 소형창고업, 도매 포워딩이 정상화가 레버리지 되지 않았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습니다.
3.
참조기사는 가계금융복지조사(가금복) 결과 기사라서 제가 링크한 가계동향조사와 다른 조사입니다. 두 조사는 조사 항목이 비슷하긴 하지만 표본과 시기, 목적이 다릅니다. 예컨대 가금복은 소득 통계는 21년 기준이고, 자산 통계는 올해 1분기말 기준입니다. 제가 올린 가계동향조사는 올해 3분기 기준이라서 완전 다른 시기에 관한 얘기라 3번 항목에 올려주신 글은 제가 올린 것과는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논의가 풍성해지겠네요. 사실 다차원 분석의 기준을 누군가 잡아 주면 좋겠는데, 제 아주 짧은 의견 드립니다.
1.
숙박음식업의 300인 이상 고용은 어떤 업체일까요? 호텔은 직접 고용인원이 100인 이하입니다. 도급과 파견, 아웃소싱이지요. 음식업이 300인 고용? 아마도 극소수의 사업체가 잡힐 것 같네요. 그래서 "협약임금총액"을 보는 것도 답일 것 같은데, 아직 저도 여력이 없어서 우선 미루어 둡니다. 제 생각은 이 업종의 300인 이상 대기업의 기준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추측컨데, 여행과 숙박이 정상화되면서 임금총액이 상승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도급 파견업체의 계약이 증대한 영향일 수도 있지요. 그 평균임금의 정액을 보면 아마도 "상대적 저소득"일 것이고 같은 금액이더라도 상승률은 더 커지겠지요.
2.
운수창고업의 경우 "통운, 해운, 항공"이 대기업에 있습니다. 쿠팡이나 CJ같은 물류도 들어 갑니다. 팬데믹 해제로 무역량이 늘고, 전체적인 내수 유통량도 늘었기에 "정상화"의 반영이 견인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반면 중소사업자들은 영세한 운수주선사이거나 반지입헝태의 운수종사자, 소형 창고업, whole sales포워딩이 포함되는데, 아직 여기까지 "정상화"가 레버러지 되지 않은 것인가 싶습니다. 이도 시간을 내어 조사해 볼까 합니다.
3.
저소득 분위의 소득 상승은 작년의 지표가 저소득 분위가 너무 안좋은 비교 착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지표는 작년동분기 대비 증감률입니다. 작년 저소득 분위자들의 "근로소득" 증감률이 고분위자들 대비 낮았습니다. 또한 그 절대 총액이 저키에 조금만 올라도 "비율"은 급격히 반영됩니다. 저는 이지점을 경계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가계동향에서 가장 주목할 지수는 "처분가능소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60788?sid=101
1. 저도 항상 궁금한 부분입니다. 대형 호텔이나 리조트 계열일 거라고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도급과 아웃소싱 제외하고 300인 이상 직고용할 여력이 있는 대형 호텔들이 있긴 할거 같습니다만 역시나 자료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음식업은 저도 300인 이상 고용기업은 없을거라고 봅니다만, 좀 더 자료를 찾아보며 공부할 문제일듯요.
2.
제가 과문한 탓에 써주신 2번 항목에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문구나 단어가 많습니다. 뭐라고 답 드리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예컨대 "영세한 운수주선사, 반지입형태의 운수종사자, 소형창고업, 도매 포워딩이 정상화가 레버리지 되지 않았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습니다.
3.
참조기사는 가계금융복지조사(가금복) 결과 기사라서 제가 링크한 가계동향조사와 다른 조사입니다. 두 조사는 조사 항목이 비슷하긴 하지만 표본과 시기, 목적이 다릅니다. 예컨대 가금복은 소득 통계는 21년 기준이고, 자산 통계는 올해 1분기말 기준입니다. 제가 올린 가계동향조사는 올해 3분기 기준이라서 완전 다른 시기에 관한 얘기라 3번 항목에 올려주신 글은 제가 올린 것과는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