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언님. 안녕하세요.
답글로 써주시다가, 새로 파주신다는 글 맞죠? 답글 늦게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낮에는 시간이..ㅠㅠ)

써주신 글이 "인셀을 이해해보라."는 취지의 글은 아니라는 걸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여성혐오를 일삼는 이들에게 마이크를 쥐어주지 말라. 그들에게 서사를 제공하지 말라."는 것도 일견 이해가 됩니다.

그치만, 그럼에도 같이 모둠살이를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해하려고 조금 더 파보고 다가갈수록 그들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 일쑤입니다.

못생겨서 연애시장에서 탈락했다고 자조하는 많은 남성들은, 못생긴 여성들을 그간 무엇에 지칭하고 비유했었는지 스스로의 발언들을 돌이켜보긴 했을까요. 못생겼지만 능력을 키워서 결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