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윤정 · 전업주부
2021/10/20
그런 상상을 해봤습니다. 만약 설계 당시 엄청난 민간이익이 충분히 예측가능했던 상황이었다면 ‘우리가 아는’ 이재명은 그 이익을 환수했을까? 저는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충분한 선의와 한다면 한다라는 그의 캐릭터를 고려했을 때요. 안 할 이유도 한 번 상상해보면 정치자금?을 만드는 방법이었을까 정도를 떠올릴 수 있는데, 그렇게까지 직접적으로 챙겼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재명의 디테일, 한다면 한다를 생각한다면 그가 얼마나 개입했느냐를 떠나서 이번 일은 여러모로 아쉽다는 생각은 듭니다.

어쨌거나 지금 나온 이야기는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막대한 수익을 예상할 수 없었고, 안정적으로 공공이 정액을 환수하는 게 최대치였다는 건데… 이 말을 선의를 갖고 그대로 믿어준다면 ‘그 다음’은 무엇이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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