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용 에디터들 다수는 몇년째 브리타 정수기를 쓰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인데 코X이 정수기를 들여놓긴 부담스럽고, 사먹는 생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맴찢이라 자연스럽게 브리타에 정착했죠. 쓰면서 궁금한 것들이 좀 있어서 브리타에 직접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집단지성을 활용해보려고 트위터에서도 접수받았더니 수백명(조금 과장했어요😏)이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궁금해서 만든 이번 레터, 시작할게요.
(🌸독일 본사와 한국의 브리타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평생 쓸테다…!)
🧼한 달동안 안 씻었는데...
제일 궁금해들 했던 질문부터. 브리타 통을 얼마나 자주 씻어야 하나요? 사실 에디터는 필터를 교체할 때만(=한 달에 한 번쯤) 세척했거든요. 정답은…”일주일에 2~3번 따뜻한 물과 세제로 씻어주세요”. 가구별or지역별로 수돗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주 2, 3회가 제일 안심할 수 있는 횟수라고 합니다. 그런데 덥고 습한 여름에는 가급적 매일 세척하라고. 물론 덮개(기본 방수 OK)도 같이 말입니다.
물을 따라둔 후 오래 방치하면 물때가 생길 수 있는데 그냥 헹구기만 해선 없앨 수 없다고 합니다.
필터도 씻어야 될까요? 별도로 씻을 필요는 없지만 찜찜하다면 물로 헹군 다음 쓰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필터는 항상 물에 잠겨 있는 게 좋다고. 마르면 활성탄이 건조해져서 잘게 부서지거나 매쉬(그물망) 사이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 휴가, 출장 때 브리타 필터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베이킹 소다(연마제)는 브리타 통을 마모시킬 수 있으니까 쓰지 말기, 그리고 덮개는 방수가 되긴 하지만 오래 물에 담가두면 고장날 수 있어요. 또 브리타 마렐라, 스타일 제품은 식기세척기 사용(50도 이하 권장) 가능.
이렇게 쓰면서도 에디터는 “주 2, 3회는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 1회 정도는 노력해 보려고요.
@몬스 그쵸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었어요...너무 깨끗하게 살 필요 없단 생각으로 여전히 2주에 한번쯤만 씻고 있습니다ㅋㅋ브리타 이용자 분들 꽤 많으셔서 반갑네요!!
@지우 사실...저도 알면서도 여전히 2주에 한번쯤만 씻어주고 있읍니다...ㅋㅋㅠㅠㅠ
@박현안 맞습니다ㅠㅠㅠ2편과 함께 올리려고 다시 올리면서 앞서 올렸던 걸 지운다는 걸 깜빡했네요! 그 때도 댓글 달아주셨는데 요렇게 알려주시기까지..감사합니다!! 2편도 즐겁게 읽으실 수 있길...!
이 글 이전에도 올리셨던 것 같은데요;;
저도 한 달에 한 번만 씻었었는데.. 이럴수가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컥.. 저도 필터 교체주기에만 씼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씻어줘야 하는군요...ㅎㅎ
@지우 사실...저도 알면서도 여전히 2주에 한번쯤만 씻어주고 있읍니다...ㅋㅋㅠㅠㅠ
이 글 이전에도 올리셨던 것 같은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