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갠적으로 비건을 지향한 지 일년 반 정도 됐는데 건강에 큰 이상은 없고 오히려 그전보다 좋아진 면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식단과 식문화 선택을 저 혼자의 케이스만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할수 없겠지만 그래도ㅈ비거니즘이 가져오는 장점이나, 그 도덕적 근거는 있다고 생각해요. 비건이 아니어도 지금 이 엄청난 수준의 수요를 위해 동물에게 행하는 일들이 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은 많을 거에요.
제가 비건이어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비건으로 충분한 영양소를 보편적인 경우에도 공급할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둬야 할 것 같기도 해요. 환경을 파괴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하는 일에 '적당히'가 있을까요......?
제가 비건이어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비건으로 충분한 영양소를 보편적인 경우에도 공급할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둬야 할 것 같기도 해요. 환경을 파괴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하는 일에 '적당히'가 있을까요......?
저는 동물의 고통보다는 '불필요한' 고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어요! 지금 지구에 존재하는 만큼의 숫자, 그리고 문명 수준으로 보면, 이 사람들이 모두 '적당한' 수준의 육식 소비를 추구한다고 해도 그 수요는 지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일 거고, 결국 비윤리적인 공장식 축산을 도입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 그리고 현재 (도시)문명 수준으로는 이미 육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 답글에는 쓰지 않아서 오해하셨을 수도 있는데 과거에 육식을 했던 문명과 사회, 공동체가 비도덕적이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지금도 육식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공동체, 혹은 기술을 좀 덜 받아들이고 사는 공동체(예를 들어 아마존 등지에 사는 선주민 공동체나 이누이트 공동체 등이 과거의 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고 있다면)가 육식을 한다면 누구도 비난할 수 없을 거에요. 다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육식을 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육식이 더 이상 불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거에요!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말의 요지를 잘못 짚은 걸 수도 있겠으나
형대님께서 하고 싶으신 말은 우리의 육식은
환경을 파괴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하는 거다.
이렇게 받아들여지는데 혹시 맞나요??
현재는 환경파괴와 동물들의 고통을 수반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허나, 우리가 불필요한 육식을 줄이고 정말 '적당히' 먹는다면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적정 수준의 순환고리가 돌겁니다.
원래 우리는 육식을 했고 그저 동물이 고통스럽다고
그걸 멈춰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저 우리의 욕심을 위해 육식을 하며
무자비한 고통을 주며 '저렇게 까지 해야할까?'
수준은 저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고기로 판매되기 위해 길러지는 사육처럼 말이죠.
기술이 발전해 우리가 고기를 먹을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온다면 그때는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아직 자연고기의 영양소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말의 요지를 잘못 짚은 걸 수도 있겠으나
형대님께서 하고 싶으신 말은 우리의 육식은
환경을 파괴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하는 거다.
이렇게 받아들여지는데 혹시 맞나요??
현재는 환경파괴와 동물들의 고통을 수반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허나, 우리가 불필요한 육식을 줄이고 정말 '적당히' 먹는다면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적정 수준의 순환고리가 돌겁니다.
원래 우리는 육식을 했고 그저 동물이 고통스럽다고
그걸 멈춰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저 우리의 욕심을 위해 육식을 하며
무자비한 고통을 주며 '저렇게 까지 해야할까?'
수준은 저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고기로 판매되기 위해 길러지는 사육처럼 말이죠.
기술이 발전해 우리가 고기를 먹을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온다면 그때는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아직 자연고기의 영양소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