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7/17


우와...  정말 많이도 쓰셨네요!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일단 작성글 3K 달성을 축하드려유! 

날도 더운데 엉덩이에 땀띠가 나지는 않으셨는지요?
운동도 틈틈이 하셔야 할 텐데...
저는 요즈음 만 보 걷기에 푹 빠져 지내고 있는데
숫자에 점점 집착하게 되는 게 맞는가 봐요!

처음에는 만 보 채우는 것도 벅찼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높은 숫자를 달성하려는 욕심이 슬그머니...
게다가 나보다 더 많이 걸었다는 사람들의 비율까지
집계되어 숫자로 나타나니까 그들보다 더 많이 걸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에 그만 만 천, 만 이천, 만 삼천...  심지어는 만 오천 보 이상도
걷게 되니 이러다가 무릎도 망가지고 더위에 쓰러지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것이 그런가 봐요!
점점 더 많고 높은 목표치에 연연하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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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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