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2
어릴 때 저희는 가난했어요,,, 형제들도 많고,,, 아빠는 편찮으셔서 일을 못하시고 집에 계시고,,, 엄마가 힘들게 일하시고,,, 엄마의 장사를 돕기도 하고 집안일도 했어요,,, 우리 집이 가난하다는 것도 형제가 많다는 것도 창피했어요,,, 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한다고 외동인 사람, 형제가 둘인 사람, 형제가 셋인 사람, 형제가 넷인 사람 손을 들라고 하면 네 명인 경우는 저 혼자만 들었어요,,, 어릴 때는 가난이 저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많이 괴로워하고 힘들었어요,,, 어른이 되고 스스로 일을 해서 돈을 번 후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아요,,, 열심히 저축도 하고 살림을 지혜롭게 잘 꾸려간다면 가난을 벗어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가난이라는 것...
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네, 동보라미 님!
어린 시절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시면서 마음의 아픔이 있으셨네요.
어렸을 땐 정말 어린이 수준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죠?
부모가 하는 일도, 형제가 많은 것도, 내가 사는 집도..모든 것이
어린 마음에 그냥 서운하고 화도 나고 창피하죠.
전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가 없는 편부모 가정에서 자랐다보니
정말 엄마의 가정부 생활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며, 학교에
갈 때마다 그 당시 육성회비라고 불리는 지금의 수업료를 못내
늘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창피함 밖에 못 느꼈죠..
오늘 절실히 느낀 바지만, 버텨낼 수 있는 수준의 가난은 불편하지만
수원의 세 모녀 자살을 지켜보면서, 극도의 경제적 빈곤은 가난을 넘어서
불편이 아닌 '비극을 초래'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난의 이유가 오롯이 개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가난의 책임을
전부 자신에게 돌릴 필요는 없지만, 말씀처럼 외부 상황이 아니라,
자신이 노력을 하지 않는 삶의 결과로 인한 원치 않는 가난이라면..
원하는 수준의 부를 얻기 위해, 적어도 경제적 불편함을 탈피하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겠죠?
귀한 시간을 내,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름을 보니 왠지 저도 모르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동TO THE 보 TO THE 라미..라고 해야 할 것 같은..^^;
네, 동보라미 님!
어린 시절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시면서 마음의 아픔이 있으셨네요.
어렸을 땐 정말 어린이 수준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죠?
부모가 하는 일도, 형제가 많은 것도, 내가 사는 집도..모든 것이
어린 마음에 그냥 서운하고 화도 나고 창피하죠.
전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가 없는 편부모 가정에서 자랐다보니
정말 엄마의 가정부 생활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며, 학교에
갈 때마다 그 당시 육성회비라고 불리는 지금의 수업료를 못내
늘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창피함 밖에 못 느꼈죠..
오늘 절실히 느낀 바지만, 버텨낼 수 있는 수준의 가난은 불편하지만
수원의 세 모녀 자살을 지켜보면서, 극도의 경제적 빈곤은 가난을 넘어서
불편이 아닌 '비극을 초래'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난의 이유가 오롯이 개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가난의 책임을
전부 자신에게 돌릴 필요는 없지만, 말씀처럼 외부 상황이 아니라,
자신이 노력을 하지 않는 삶의 결과로 인한 원치 않는 가난이라면..
원하는 수준의 부를 얻기 위해, 적어도 경제적 불편함을 탈피하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겠죠?
귀한 시간을 내,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름을 보니 왠지 저도 모르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동TO THE 보 TO THE 라미..라고 해야 할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