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건 창피한 건가요?

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8/22
어떤가요, 여러분 생각엔?
'창피하다'는 건 '체면이 깎이는 일이나 아니꼬운 일을 당하여 부끄럽다.'는 뜻입니다.
가난하면 체면이 깎인다 생각하시나요?
가난하면 비위가 뒤집혀 구역날 듯한 일을 당하여 부끄러운가요?
전 국어사전을 무척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오늘 네이버 국어사전의 결과는
아주 맘에 들지 않네요.
단어 정의에 나온 것처럼 가난함은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따라붙는'몸과 마음이 괴로운 상태에 있음'은 또 뭔가요?
이건 왠지 이 단어를 정의하는 이의 '가난'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포함돼 있는 듯 합니다.
가난함=몸과 마음이 괴로움!
이런 공식이 마음 속에 있지 않다면 결코 나올 수 없을 정의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난하다, 부유하다는 경제적인 측면으로 국한됩니다.
하지만 가난과 부유함에 경제적 측면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니죠.
네, 예측하셨듯, 마음의 풍족함, 마음 속 빈곤함도 있습니다.
이게 삶을 예측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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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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