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 공공요금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기 요금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전기 요금은 왜 오르고 있는 중이고, 23년도에는 어떤 부분들이 바뀌는 건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전기 요금 인상의 원인 가장 큰 요인은 갈수록 늘어나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에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함께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한전의 재정상황이 급격히 나빠진 게 큰 변수로 작용했다.
출처 : 한국전력공사
또, 국내 전력 생산 구조상 위의 에너지원별 발전량 비중 추이를 확인해 보면 21년 기준 석탄과 가스의 비중이 63.5%에 달하는데 에너지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다보니 한국전력의 적자 상승폭은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적자폭을 메우기 위해서 전기 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전기 요금의 지속적인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2년도에 3번에 걸쳐 전기 요금을 kWh당 19.3원을 인상하였음에도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전력 생산에 사용되는 연료 가격이 같이 치솟아 적자는 감소하지 않았고 23년도에도 전기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3년도 전기 요금 주요 변동 사항 1. 전력량 요금 조정 22년에 급등한 연료비 일부를 반영해 모든 소비자에 대한 전력량 요금이 11.4원/kWh 인상된다.위 자료와 같이 LNG 가격의 폭등은 전력구입단가(SMP)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전기 요금 인상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과 동계 난방수요 급증, 전쟁 및 러시아의 유럽 가스 공급 일부 중단으로 전력량 요금이 인상 된다고 한다. 향후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요금 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