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변경 · 서로의 지능을 묻지 않고 싶음
2021/11/19
  1. 결론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정말 저질 정보재가 단지 많다는 이유로 문제가 될까?
    생각해 보니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아타리쇼크처럼
  2. 우리 언론은 아타리 쇼크를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양질의 기사는 여전히 많습니다. 문제는 그 기사들이 독자에게 가서 닿지 않는 것.
  3. 콘텐츠 시장에서는 이 단계가 되면 큐레이팅이 다음 이슈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뉴스 큐레이팅 서비스는 많고, 포탈도 그 역할을 합니다(그 질에 대해서는 할말하않). 
  4. 콘텐츠 시장이라면 괜찮은 큐레이팅을 받는 단계에서 문제가 끝납니다. 내 취향이 협소해지는 부작용 정도가 있지만.
  5. 하지만 기사 시장에서는 큐레이팅으로 문제가 끝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소비자가 정치 영역에서 만나야 하거든요.
  6. 정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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