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그렇다고 아파하고 무서워하고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욕을 덜 먹고 좀 더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지점들을 간편하게 연재해보고자 합니다. 이 연재는 프로젝트 alookso의 고민과 맞닿아있지만, 제 사견이 담긴 포스팅이므로 alookso 전체의 의견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기자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저는 기자를 "정보를 수집하고 그 가치를 판단하며 이를 가공하는 직업"이라고 정의합니다. (유통은, 신문이나 방송, 플랫폼 등 통상 기업의 영역이니 배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민주주의 국가란 결국 시민 개개인이 주권을 행사하는 정치체입니다. 그렇다면 그 시민 개개인이 제대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즉 좋은 정치적 판단을 내리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저는 그 무엇보다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자는 사회 곳곳에 여기저기 널려있는 정보 중에, 민주국가의 주권자인 시민들의 판단을 돕는데 필요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