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2/16
재택치료중인 확진자로서 모두에게 똑같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오미크론 등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치료는 계절 독감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요. 

환자 입장에서 오미크론과 계절 독감의 차이는 매우 분명했습니다.
1. 격리 기간이 있다.
2. 약이 없다.(50세 미만 한정)

그런데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같은 치료방식으로 재택치료를 하게 되니 치료 받는 당사자도, 언제 확진될지 모르는 비확진자에게도 두려움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그런 까닭에 약국에서 상비약과 자가진단키트 세트를 구비하는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확진 환자로서 계절 독감보다 강하다는 분석을 보니 조금 떨리네요. 하지만 개인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말씀처럼 실제로 제겐 힘든 순가도 있었지만 모두의 걱정보다 잘 완쾌하고 있습니다.
위험을 정확히 평가한 후 그에 맞는 효율적인 자원배분 전략을 통해 원활한 재택치료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계절독감과 오미크론의 차이를 보완하는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을 평가하는 것은 제가 해보니 본인의 문답이었습니다. 평소 기저질환이 있으면 재택치료 진중관리군, 없으면 일반관리군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증상의 위중증도 평가는 확진(2.12.토)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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