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이탈리아, 몰타의 지정학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2/22
2차대전의 이탈리아군은 약체의 대명사입니다.
 
그리스군은 물론이고 빈약한 무장의 에티오피아군에게도 고전했죠.
 
전쟁 준비를 일찍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때문에 2차대전 발발 당시 이탈리아군의 무기체계는 이미 구식.
 
포가 아닌 기관총을 탑재한 이탈리아 전차는
리비아 원주민들을 상대로는 효과적이었지만
영국 전차를 만나면 도망가야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이미 대량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물자를 생산하는데
이탈리아는 수공업 형태로 장인이 (한 땀 한 땀?)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는 발휘했습니다.
 
비록 이탈리아군은 프랑스 국경 수비대에게 막혔지만
이탈리아의 존재 덕분에 유럽의 프랑스군 전력 자체가 약해졌죠.
1차대전 때는 아프리카 식민지의 병력을 동원했지만
2차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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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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