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스
큐리스 · 육아휴직/글쓰기/앱에 관심이 많아요
2023/08/07
예전에 태국에서 라텍스샾에서 일한적 있습니다.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는데요. 갑자기 집앞 도로에서 칼을 든 괴한(?)을 만났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눈앞에 칼이 지나갔고 다행히 칼날이 눈을 살짝 스치고 지나갔고, 다행히 근처 건물로 숨어있다 병원에 갈수 있었습니다. 

결국 저를 공격한 범인을 잡게되었는데요. 단지 한국인이 싫었다는 그 이유 하나로 그런 일을 저질럿다고 하더군요. 

그 사건 이후로 저의 태국에서의 삶은 공포와 불안 그 자체였습니다. 
출퇴근시에도 사장님 혹은 가게직원과 항상 2인 이상일때만 밖에 나갔고, 절대로 혼자서 다니지않았죠.

벌써 20년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도 그날의 기억은 너무나도 생생합니다. 
우리의 생활반경에서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끔찍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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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 개발을 하다 현재 육아휴직후 복직했습니다. 아이셋 아빠이며, 앱,글쓰기,독서에 관심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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