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란.

린혜김 · 지역에서 지구까지, 문화에서 정치까지
2023/11/15
본인은 아주 운 좋게 
2018년 전후로 유행한 청년정치라는 파도에 휩쓸려, 
또한 유행했던 공개경연이라는 방식으로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원이 되었다. 

풍문으로 들리는 바에 의하면, 
광역의회 의원을 한번 하려면 몇 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단위까지 비용지출을 감내해야 한다지만, 
본인은 약 3개월의 시간 동안 300만원의 비용으로 선거를 했다. 

아주 운이 좋다. 
물론 뭐가 뭔지 알고 한 것은 아니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 맞는 말이다. 

부산에서 지역구에 광역의원을 내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던 민주당이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탄핵의 열풍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을 등에 없고 
무려 41명의 지방 광역의원을 당선시켰다.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은 총 47명)

실로 놀라운 일인데, 
개표일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관심...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문화기획자에서 지방의회 의원으로, 지방의회 입법활동을 경험하고, 입법에서 중요한 것들을 좀 더 탐구하는 중. 문화예술과 아세안을 비롯한 국제정치, 북한과의 관계, 과학기술과 빅테크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지만,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7
팔로워 0
팔로잉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