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혜김 · 지역에서 지구까지, 문화에서 정치까지
2023/11/29
한 정당이 한 지역을 먹으면 
경쟁은 사라지고 서로를 존중하고 기준을 세워 그에 따라서 체계적인 시스템이 돌아갈 줄 알았다. 

선수에 따라 의장을 하고, 
그 선수에 따라서 발언에 존중도 받고 의사결정도 수월하고,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역시 아.니.다.
그건 환상이다. 

부산의 국민의힘은 그럴까? 역시 아닐 것이다!

전라도의 민주당은 절대 아니다. 

작게라도 야당이 있다면, 
절대 다수가 야당이 된다면, 
(본인은 오거돈 시장 사태로 여당도 대행정부도 야당도 모두 해보는 행운?을 누렸다)
어찌됐던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주변의 모든 동료가 같은 당 소속이고, 
광역의원도 
국회의원도 
모두가 같은 당이라면, 
이는 경쟁의 격화이다. 
내부 투쟁이 극한에 다다른다. 
모든 이는 내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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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자에서 지방의회 의원으로, 지방의회 입법활동을 경험하고, 입법에서 중요한 것들을 좀 더 탐구하는 중. 문화예술과 아세안을 비롯한 국제정치, 북한과의 관계, 과학기술과 빅테크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지만,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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