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2주 동안 스마트폰을 끊어보았다
2023/04/29
새로운 시선으로 내 주변을 둘러보니 내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기술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터넷 관련 기술을 제외하더라도, 나의 생활은 기본적인 것부터 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 중 나와 가장 밀접하게 만나고 있는 기술의 집합체는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손에 쥐고 있고 또 한 시도 떨어져 있을 수 없는 이 스마트폰과 내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대한 실험을 기획하여 보다 깊이 있게 내가 기술과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1) 2주간의 실험 프로젝트
이 실험 프로젝트는 단순하게 말하면 ‘OO없이 살아보기’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12일간 스마트폰 내에서 평소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12개의 어플리케이션(App; 이하 어플)에서 벗어나봄으로써 내가 이 어플들에 내재된 기술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각각 3일씩 방송(3), 교통(3), 은행(5) 앱 이용을 중단하였고, 이를 위한 대체재를 찾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시사점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 때, 일상생활을 위해 필수적이라 여겨졌던 전화, 메신저, 카메라 어플을 제외하고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는 실험을 시작하기 전부터 스마트폰에 밀집된 기술이 사회적 존재로서의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실감하게 해 주었다.
방송 - Netlix, YouTube, 왓챠플레이
교통 - 카카오버스, 카카오맵, 지하철종결자
은행 -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ISP
2) 실험이야기
⓵방송
-여가시간 활용의 변화, 그리고 ‘엄지’의 세상
방송 관련 어플은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부분이었다. 이는 내가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방송 관련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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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K 백수라서 가능합니다. ㅎㅎ 히키코모리적인 성격도 한몫 했구요. 그런 저도 초반에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나중에는 나는 편한데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지는 지경...ㅎㅎ
2주 동안이나요? 와우 독한분이시네요ㅎㅎ
의지력 대단하세요 전 지난번 폰이 맛이 가서
수리 맡기고 다시 제 손에 폰이 쥐어지는
그 반나절 만으로도 세상과 단절되는 것 같고
모든 네트워크에서 저만 소외된듯해
너무 힘들던데 결단력이 대단하십니다.
일단 너무 일상의 많은 부분이 폰에 얽혀있어
폰없이 지내는건 이제 전 불가능할듯 싶어요ㅎㅎ
@피아오량 네. 쉽지 않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또 되더라구요.ㅎㅎ
2주동안 스마트폰을 끊어보는건 정말 생각만해도.... 너무나도 어려운 일인듯하네요 !!
@빅맥쎄트 덕분에 글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실컷
이 글에 많이 공감이 되어서 부족한 저의 글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하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https://alook.so/posts/zvtZj8o
@클레이 곽 네. 별 상관 없어보이지만 소비도 줄어드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칭징저 저도 의도적으로 통제하면서 기간 한정해서 하는 거라 견딜만 했습니다.
필요 이상의 소비를 막아준다는 점에서 강추합니다.
이게 가능한가요. 대단합니다. 저는 못할 것 같아요. ㅠㅜ
@실컷 차라리 금식이 더 쉬울듯요...대리만족하는걸로도 감사..어차피 세월을 거꾸로 갈수도없으니...
@JACK alooker 님 말처럼 시도만으로도 엄청납니다 ~~~^&^
시도 만으로도 엄청난 도전을 하셨네요.
미리 인터넷뱅킹과 대체 수단들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지 않고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인거 같습니다.
@칭징저 저도 의도적으로 통제하면서 기간 한정해서 하는 거라 견딜만 했습니다.
이게 가능한가요. 대단합니다. 저는 못할 것 같아요. ㅠㅜ
@나(박선희)철여 맞아요.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없이도 살았는데, 또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했지만 처음에는 안절부절. 나중에는 참평화가 찾아옵니다.^^
@JACK alooker 힘들기도 했지만 그냥 또 해볼만 했습니다. 어느 순간 마음의 고요가 찾아오기도 했구요.ㅎㅎ
2주 동안이나요? 와우 독한분이시네요ㅎㅎ
의지력 대단하세요 전 지난번 폰이 맛이 가서
수리 맡기고 다시 제 손에 폰이 쥐어지는
그 반나절 만으로도 세상과 단절되는 것 같고
모든 네트워크에서 저만 소외된듯해
너무 힘들던데 결단력이 대단하십니다.
일단 너무 일상의 많은 부분이 폰에 얽혀있어
폰없이 지내는건 이제 전 불가능할듯 싶어요ㅎㅎ
2주동안 스마트폰을 끊어보는건 정말 생각만해도.... 너무나도 어려운 일인듯하네요 !!
@빅맥쎄트 덕분에 글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실컷
이 글에 많이 공감이 되어서 부족한 저의 글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하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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