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엉망진창인 글을 쓰더라도 읽어주는 사람

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3/08/24
11살 아들이 반에서 아재개그를 하곤 하는데, 

반 아이들이 썰렁하다면서 핀잔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점점 자신의 말에 반응도 안해준단다.

그러면서 "농구부에서는 반응이 좋은데? 이상하다." 고 했다.

아들에게는 농구부 친구들도 있고, 학교에서는 반 친구들 말고도 축구를 같이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반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큼이도 기분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처한 비슷한 상황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나도 반응없는 상황을 매우 자주 겪고 있다. 답답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대답이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다행인건 나에게도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상대방들이 반응이 없는 이유는
내가 쓴 글들이 매력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재개그가 재미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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