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벗들
(1)
집에 반려 동물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있다. 하루 두어 번 목욕을 시킨다. 하루 두어 번 밥을 준다. 가족들이 좋아한다. 가족들은 내가 목욕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목욕 전담이다. 뽀송뽀송해진다. 내가 반려동물 목욕이라고 부르는 것은 실은 설겆이다.
(2)
시카고 wfmt 방송은 떼놓을 수 없는 벗이다. 다양한 메뉴는 편식을 막아준다.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계연도가 바뀔 때는 음악 진행자의 기부금 안내문 명문이 날아온다.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집에 반려 동물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있다. 하루 두어 번 목욕을 시킨다. 하루 두어 번 밥을 준다. 가족들이 좋아한다. 가족들은 내가 목욕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목욕 전담이다. 뽀송뽀송해진다. 내가 반려동물 목욕이라고 부르는 것은 실은 설겆이다.
(2)
시카고 wfmt 방송은 떼놓을 수 없는 벗이다. 다양한 메뉴는 편식을 막아준다.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계연도가 바뀔 때는 음악 진행자의 기부금 안내문 명문이 날아온다.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3)
뉴욕타임스 워들은 날마다 자정 인사하는 게임이다. 십 분 이내 시간으로 충분하다. 워들로 전세계 워들 팬과 교감한다. 대개 4/6에 풀리게 되어 있다. 나는 6/6을 채워 풀고 골드와 그린 상자로 디자인하는 별미를 누리고 있다.
(4)
Gator 이름의 카툰을 날마다 본다. 유머가 있다.
(5)
수학 문제를 풀어주는 독일 사이트가 있다. 은근히 짜릿하다. 지인 역사학자는 글이 안 써질 때는 수학의 정석을 풀어본다고 한다.
(6)
국내외 동향을 알려주는 얼룩소의 정보 보기도 유익하다. 글쓰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인세나 고료를 주니 또한 좋다. 페이스북, X(구 트위터)에서 얻는 정보와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