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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누가>얼마나 쓰는지를 분석한 지난편에 이어 이번 화에서는 넥슨사태 문서를 둘러싼 다양한 연결들, 예컨대 https://등으로 표현되는 외부링크나, 그 외부링크가 다시 닿는 곳, 나아가 해당 문서의 바깥고리문서로 지정된 14개의 항목 등에 대한 관계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의아니게 본편을 쓰기도 전에 트위터에서 바이럴을 탄 바, 이번화의 결론들은 적잖은 분들이 예상하듯이 제목과도 같다. 만약 창세기전이 떠올랐다면 맞다. 최근에 다시 한 번 속았고, 속은 김에 하고 있다.
넥슨사태 문서는 4306번 수정되는 동안 전체의 50%인 2144회 동안 외부링크가 포함된 부분이 편집되었다. 중복이 없는 url주소는 738개였고, 이것을 다시 플랫폼 단위의 사이트로 정리하면 98개의 외부사이트를 참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트 단위로 보았을 때, 문제의 문서에 언급된 총량을 헤아리면 5,800건이 넘지만 독자적인(unique) 웹주소의 수는 상기한 738개다. 왜 이렇게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일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비롯된다.
첫째, 사건의 초창기에 ‘증거’처럼 박제된 링크인 경우가 그것이다. 다시 말해, 링크는 그대로 유지한 채 그에 대한 설명이 여러 번 바뀐 경우이다. 우리 버전의 문서에서 가장 오래 보존된 링크는 이종찬 전 경기청년유니온 위원장의 트윗이다(링크).
이후의 글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이 논란이 한창이던 시기 이종찬 위원장, 그리고 김환민 대표 두 콤비는 넥슨사태, 소급하면 프문사태 때부터 ‘게이머’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고 있었다. 특히 통상적인 ‘운동가’답지 않은 활동력과 전투력으로 이들의 반대편에 있는 이들에게 신상털이를 포함한 다양한 공격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테러’니 ‘폭탄’이니 하는 <맥락이 제거...
이후의 글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이 논란이 한창이던 시기 이종찬 위원장, 그리고 김환민 대표 두 콤비는 넥슨사태, 소급하면 프문사태 때부터 ‘게이머’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고 있었다. 특히 통상적인 ‘운동가’답지 않은 활동력과 전투력으로 이들의 반대편에 있는 이들에게 신상털이를 포함한 다양한 공격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테러’니 ‘폭탄’이니 하는 <맥락이 제거...
그리고 얼룩소 링크를 달아서 이종찬 위원장의 의견을 덧붙힘하려는 시도도 봤었는데
얼룩소 링크는 작성자에게 돈이 들어가는 구조라고 해서 영리목적이라고 못달게 하더라고요
사실 나무위키가 출처를 어디보고 하는지는 아예 다른사건이지만 이문서를 보면서도 대충 짐작이 가능합니다.
https://namu.wiki/w/%EC%B0%B8%EA%B5%90%EC%9C%A1(%EC%9B%B9%ED%88%B0)/%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20%EC%82%AC%EA%B3%A0#s-5
연재 내용이 X(구 트위터)에서 주목할 만한 주제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과연 바이럴하게 링크가 돌고 있나 보군요. 혹시 대체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