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부터 시작하는 정치 공부, 폴티

애증의 정치클럽
애증의 정치클럽 인증된 계정 · 지친 당신을 위한 품위있는 정치이야기
2023/08/04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논의와 토론이 일어나면 실패한다고 생각해요. 공통의 장을 넓히는 작업을 정치 고전에서 출발하면 좋지 않을까요."
폴티 최하예 대표 ⓒ이다웍스

‘정치’와 ‘고전’, 세상에서 가장 지루하고 머리아픈 두 단어의 조합입니다. 그런데 이 둘을 붙여 모임을 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치 콘텐츠 커뮤니티 폴티에서 ‘정치고전(반복)읽기클럽’을 운영 중인 최하예 대표입니다.

‘정치고전(반복)읽기클럽’은 플라톤의 <국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 등 정치철학 고전을 여러 번 읽고 감상을 나누는 모임인데요. 최 대표는 그 고리타분함에 우리가 잊고 있던 가치가 있다고 역설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그걸 찾아내는 일은 생각보다 즐겁다고요.

최 대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이 즐거움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고향인 대구에서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시작했고, 5개 정당 소속의 지역 정치인들을 불러모아 정치 고전을 논하는 행사인 ‘대구싶은 정치토크’를 개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대구는 건조 에디터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7월 20일 행사 당일, 친숙한 도시 대구에서 최하예 대표를 만나 정치에 대한 낯선 대화를 나눴습니다.

최하예

영남대 행정학 석사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대구경북디자인 센터 전략사업팀
국회미래연구원 석사 연구원(거버넌스 그룹)
시대전환 조정훈 국회의원실 보좌진, 김동연 대선캠프
폴티 대표

정치, 콘텐츠, 커뮤니티


폴티를 소개해주시겠어요?

“폴티가 하는 일에는 4개의 영역이 있어요. 커뮤니티, 교육, 캠페인, 프로젝트인데요. 커뮤니티는 독서 기반으로 가고 있어요. 정치 고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데요. 일반 독서모임과 다르게 자체 개발한 툴을 제공해요. 노트와 운영 방식을 개발해서 저작권 등록도 돼 있어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어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 커뮤니티는 정치씨앗클럽이에요. 정치 공부를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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